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수원 본사가 마침내 양북면 장항리에서 본사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TBC 문채희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한혜진과 카타가 식전 공연을 펼쳤고 내빈으로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시,도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인사와 시민 등 1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토함산의 푸른 정기가 흐르는 양북면 장항리에 한수원의 새 시대를 여는 터전이 될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윤상직 장관은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 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신뢰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기공식이 본격적인 한수원 본사의 경주시대를 여는 뜻 깊은 행사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경주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의 축사에서는 지역발전에 부응하는 경주의 기업 한수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 하였습니다.
한편 ‘지하1층 지상12층으로 2015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인 한수원 본사는 중저준위 방폐물유치지역지원에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0.7월 법인주소를 경주로 이전하고 현재 210여명의 직원이 경주본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CBN뉴스 최해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