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과세를 위해 숨은 세원 발굴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올 들어 처음으로‘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사례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의 세무조사공무원들로 구성된‘상설세원 발굴팀’을 상시 운영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조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세원발굴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일 도청 강당에서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을 비롯, 도와 시군 세무조사공무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숨은 세원 발굴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세무조사공무원간 정보공유와 함께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 사례는 안동시에서 발표한 영농조합법인에 대한 감면분 추징 사례가 선정되었고 우수사례는 경주시의 에너지공급시설 관련 재산세 과세누락분 조사 사례와 청도군의 골프장 시설물 전수 조사 사례가 각각 선정이 되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세원 발굴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숨은 세원 185억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2011년 56억원, 2012년 71억원보다 각각 129억원(230.4%), 114억원(160.6%) 늘어난 것이다.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세원 발굴대회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로 공유해 조사공무원의 역량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숨은 세원 발굴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자주재원 확보와 함께, 조세정의 실현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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