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수요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3월 6일 경주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하였다.
과정별 강의계획과 운영규정 설명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의 “농민이 웃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는데 우리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여 돈 되는 농업 실현을 실천하기 위한 뜨거운 교육장이 되었다.
금년도 경주농업대학은 사과, 한우, 귀농귀촌과정 등 3개 과정에 149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농업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식 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4시간씩, 1년 과정으로 실시해 최고 농업전문가로 양성한다.
과정별 주요 내용을 보면, 사과과정은 사과 재배시기에 맞춘 이론 및 실무 기술을 교육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한우과정은 한우 기초지식 및 개량, 사료, 질병, 위생, 번식기술 등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귀농귀촌과정은 농업의 기초, 주요 농작물의 재배 기술, 귀농성공사례 등으로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최양식 시장은 중년을 넘은 나이에 농업대학 입학은 훌륭한 선택이라고 치하하고 “농업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FTA협상으로 어려운 농촌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최고의 농산물 생산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진정한 농촌의 리더가 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