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복합. 신종재난 대비 ʻ안전한국훈련ʼ 시행
- 지진·산불·드론 위협 등 고강도 시나리오 적용 - - 디지털통합재난플랫폼·신규 매뉴얼 실전 검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6년 09월 14일
|  | | | ↑↑ 한수원이 14일 복합·신종재난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본사와 한울본부 등지에서 시행했다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원)이 14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에서 대규모 복합·신종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울본부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을 시작으로 산불, 화재, 방사성물질 누출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에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과 드론 위협 등 신종재난까지 더해진 고강도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한수원은 올해 신규 제정한 ‘정보시스템 운영 중단’ 행동매뉴얼의 적합성을 집중 검증했으며, 훈련 최초로 3개* 비상대책본부를 연계한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드론 위협 등 신종 재난 유형을 돌발상황으로 설정해 극한의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높였다. * 3개 비상대책본부: 재난비상대책본부, 방사선비상대책본부, ICT재해복구본부
|  | | | ↑↑ 김회천 한수원 사장이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 ⓒ CBN뉴스 - 경주 | |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 활용도 돋보였다. 신규로 도입된 산불감시 CCTV와 이동형 CCTV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는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재로봇 3종을 투입해 방사선 모니터링, 화재진압 및 방사성물질 누출 차단 등을 수행했다. 또한,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산불지연제 항공살포 및 긴급운송 절차를 훈련함으로써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 산불지연제 항공살포('26.1, 산림청), 재난관리자원 긴급운송 MOU 체결('26.8, 롯데글로벌로지스)
아울러 새롭게 구축한 현장 중심의 통합형‘디지털재난플랫폼’을 적용, 본사와 현장 간 재난 상황 및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통합 관리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체계를 검증했다.
울진군을 비롯해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도 공고히 했다. 지자체와의 합동 훈련을 통해 국가적 위기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산불·화재 진압, 인명구조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최근 재난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의 경계를 넘어 복합·대형화되고 있으며, 정보시스템 장애나 드론 위협과 같은 새로운 위험까지 동반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재난대응체계에 충실히 반영하고,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6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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