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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울한글학당 ˝모국의 따뜻한 품을 느끼다˝

- 경주 문화체험 및 시의회 방문 -
- 천년고도 경주서 뜻깊은 모국 문화 경험, 경주시의회 임활 의장 따뜻한 환영 -
- 한·러 미래세대 간 우호 증진의 마중물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29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러시아 거주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지방의회와 교류하기 위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

모스크바 주러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받는 한울한글학당에서 기획한 ‘2026 러시아 한울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한울한글학당’ 방문단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경주 일원에서 뜻깊은 문화체험과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한단은 러시아 한울 청소년 9명과 학교장 및 인솔자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25일간 대한민국에 체류하며 모국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하는 가운데, 이번 5일간의 경주 방문을 통해 한국의 깊은 역사와 현대적 번영을 동시에 체험하는 핵심 일정을 보냈다.
↑↑ 분황사
ⓒ CBN뉴스 - 경주
■ 천년 역사 숨결 느끼며 모국 정체성 확립
방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박물관, 무열왕릉, 천마총, 분황사,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책에서만 보던 모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또한 밤이 아름다운 경주를 느끼기위해 동궁과 월지, 월정교, 첨성대 미디어 아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러시아에서 한글을 배우며 늘 한국에 와보고 싶었는데, 경주에서 천년 전 모국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니 감격스럽다”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이 훨씬 더 가깝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 러시아 한울한글학당 경주시의회 방문
ⓒ CBN뉴스 - 경주
■ 경주시의회 방문… 임활 의장의 따뜻한 환영 속에 잊지 못할 추억 쌓아
특히 이번 경주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경주시의회 방문이었다. 방문단은 시의회 본회의장과 소회의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주시의회 임활 의장은 방문단을 직접 맞아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귀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임활 의장은 환영사에서 “멀리 러시아에서 모국을 잊지 않고 찾아준 한울한글학당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대한민국과 러시아를 잇는 소중한 교량이이자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인 만큼, 이번 경주 방문이 가슴속 깊이 남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 의장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환대에 한울한글학당 학생들과 인솔진은 기쁨과 감사를 감추지 못했다. 민주적 의정 활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받은 뜨거운 환영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번 방한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 한·러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 기대
이번 방문을 이끈 한울한글학당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주의 풍부한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끼며 매 순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특히 경주시의회의 정성 어린 환대 덕분에 아이들이 모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러시아 한울한글학당' 청소년들의 경주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러 양국의 자라나는 미래세대 간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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