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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합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6일
 
↑↑ 복지과 김은서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복지과 김은서] 매년 11월 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입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각국의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등 60여명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각국 주한외교 사절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1일 오전 11시부터 1분간 부산 시내 전역에 추모를 의미하는 사이렌이 울리면서 진행이 된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부산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연평화공원을 방문하였다. 6·25전쟁과 UN군 참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유엔평화기념관 안에 있는 다양한 유물과 영상을 통해 알아보았다. 전쟁의 비극과 그때 당시의 상황을 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청년들이 머나먼 타국이었던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자유를 위해 피흘려 싸웠던 희생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경의와 존경의 마음이 우러나왔다. 그때 당시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지에서 갓 벗어난 후진국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각국으로부터 전투·의료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 또한 놀라웠다.

어느새 역사 속에서 잊혀져가고있는 유엔참전용사분들을 유물과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기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의 피와 눈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느끼면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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