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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회의원(국힘. 경주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선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29일
↑↑ 김석기 국회의원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선출 ​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국힘. 경북 경주시)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 시티 클럽 파크뷰 룸(12층)에서 개최된 국회 한일 의원연맹(회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김석기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 153명이 참여하는 국회 한일 의원연맹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 의원연맹은 여야를 초월하여 일본과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좋은 양국 관계를 만들기 위해 모인 의원단체로, 국회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측은 일한의원 연맹 소속 국회의원은 약 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석기 의원은 국비유학시험을 봐서 일본에 유학을 했고 약 8년간 근무 경험으로 국회의원 중에는 일본어를 제일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일 한국대사관, 오사카 총영사 등의 근무 경험을 살려서 수십 년간 일본에 닦아 놓은 인적기반을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대한 활용하여 국회 내 최고의 일본통이라는 점을 여·야 국회의원들 모두에게 인정받아 재선이지만 국민의 힘과 민주당에서 4선 이상만 맡고 있던 부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석기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님과 기시다 일본 수상, 양 정상 모두 과거 가장 좋았던 시기의 좋은 한일 관계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의 지시로 지난 4월 일본을 방문하여 기시다 수상, 아베 전 수상 등 일본의 주요 요인을 많이 만나고 온 바 있습니다"라며 "과거 불행한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며 잊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거사가 미래를 향한 모든 일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일간 의회 외교를 이끄는 한일 의원연맹의 부회장으로서 보다 나은 한일관계를 위한 가교 역할을 주도해 나가며 우리 경주,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석기 의원은 지난 2년간 한일 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역대 간사장 중 재선 의원이 맡은 적이 없었고, 모두가 3선 이상의 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이날 선출된 김석기 의원의 후임 간사장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4선의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그만큼 한일 의원연맹에서 간사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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