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2016년 봄 학위 수여식 개최
- 학.석.박사 1,398명 학위 수여 - - 재학 중 사망한 故안희진씨에게 명예 학사학위 수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9일
| | | ↑↑ 학위수여식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19일(금) 오전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6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은 한태식(보광) 동국대학교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 등을 비롯한 내빈과 교내 관계자, 학부모와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학사보고, 식사 및 치사, 축사, 명예졸업장 및 학위수여, 상장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334명, 석사 55명, 박사 9명 등 총 1,398명이 졸업했으며, 특히 이날 故안희진 씨에게 명예 학사학위가 수여됐다.
故안희진 씨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과 4학년으로 재학중이던 지난해 8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동국대는 故안희진 씨의 평소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품성을 안타깝게 여겨 고인의 부모님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학문적 지식과 더불어 주변사람들을 돌아보고 배려할 줄 아는 불교적 인성을 갖추어야 비로서 진정한 의미에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며 “동국대학교는 여러분들의 자랑스러운 모교로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동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은 치사에서 “갈등과 혼돈 속으로 빠져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전공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른 마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욕망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우리 마음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반야의 밝은 지혜에 의지하여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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